새누리 "안철수 기부금은 개미들 투자손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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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24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금까지 기부한 930억원의 출처는 100% 개미들의 피눈물나는 투자손실금"이라고 주장했다.
정무위 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가 내 돈, 내 재산을 기부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2만원을 들락날락하던 안랩 주가는 정치테마주로 출렁거리면서 올해 초 1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폭등했다"며 "(안 후보는)이 과정에서 얻은 시세차익으로 자선기부를 했고 그 돈의 출처는 이름 모를 개미들의 피눈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미들의 손실이 2600억원에 이른다고 아우성"이라며 "절반을 기부해도 적정주가와 비교할 때 안 후보는 1000억원 이상 돈벌이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안 후보가 시세차익 획득 과정의 의혹을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정치테마주 대주주의 주식매각에 제한을 가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인 일명 '안철수 정치테마주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정무위 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가 내 돈, 내 재산을 기부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2만원을 들락날락하던 안랩 주가는 정치테마주로 출렁거리면서 올해 초 1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폭등했다"며 "(안 후보는)이 과정에서 얻은 시세차익으로 자선기부를 했고 그 돈의 출처는 이름 모를 개미들의 피눈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미들의 손실이 2600억원에 이른다고 아우성"이라며 "절반을 기부해도 적정주가와 비교할 때 안 후보는 1000억원 이상 돈벌이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안 후보가 시세차익 획득 과정의 의혹을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정치테마주 대주주의 주식매각에 제한을 가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인 일명 '안철수 정치테마주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