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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빈티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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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의 사전적 의미는 풍작의 해에 양조한 명품 연호가 붙은 고급와인.

    이때문에 와인 용어로 등극한 빈티지라는 말은 기간이 지나도 광채를 잃지 않는 혹은 한 때는 광채를 잠시 잃은 듯 해도 다시 되살아나 클래식의 매력을 지닌 어떤 특징, 두드러진 유행 또는 유행품을 가리킨다.

    즉, 오래돼도 그 가치를 항상 인정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굳이 ‘엄청난 고가의 명품’으로 소장 값어치가 있는 명품에만 빈티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우리 생활 속에서 속속히 숨어 있는 빈티지 생활 품목 들이 그 개성을 발휘하고 그 값어치가 숨어있다.

    업계 관계자는 “꾸준히 인기 있는 제품이나 브랜드 중에 의외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것들이 많다”며 “생활 속에서 그러려니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애호하는 브랜드에 숨어있는 다양한 스토리와 깊은 역사를 알고 나면 그 제품에 대한 마니아층이 형성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국내에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최근 2~3년간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캠핑 브랜드 콜맨은 올해로 111년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콜맨의 웨더마스터 시리즈는 콜맨의 111년 전통의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다. 최고의 소재, 봉제기술, 높은 강도와 내구성은 오랜 역사와 경험에서 얻는 노하우를 적용했으며 영하부터 30도가 넘는 혹서까지 변화무쌍한 한국 날씨에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이 제품 군은 캠핑 전문가들에게 텐트의 클래식이자 명품 중 명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밖에, 텐트 외에 콜맨을 대표하는 제품인 랜턴은 해저에서 건져 올렸을 때도 랜턴에 불이 켜졌고 쿨러 또한 화염 속에서도 얼음이 녹지 않아 전설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투버너 제품은 언 상태에서도 점화가 됐다는 유래가 있다.

    흔히 ‘레페토스타일’로 불리는 플랫슈즈의 디자인은 1947년부터 65년의 전통을 이어온 프랑스 슈즈브랜드 레페토(Repetto)가 원조 빈티지다. 레페토는 옥스퍼드, 로퍼 라인에 다양한 소재 및 컬러 상품인 발레리나 슈즈, 옥스퍼드 슈즈 등이 대표 제품이다. 특히, 레페토의 비비(BB)슈즈는 국내외 유명 스타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으로 박아 뒤집기 기법을 이용해 착화 시에 무척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리본 디테일과 다양한 캔디 컬러의 소재도 레페토 비비슈즈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디자인이며, 코르크 소재의 신발 안창,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을 높였다. 또, 레페토 안창의 코르크는 코르크나무에서 채취한 천연 코르크를 사용하며 습기를 흡수하지 않아 향균성이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스니커즈로 유명한 ‘수페르가(SUPERGA)’도 100년 역사를 지닌 이태리 브랜드다. 1911년 이태리 토리노의 ‘월터 마티니’는 수페르가 로고를 사용하여 천연고무창을 사용한 신발을 제작하기 시작한것이 빈티지의 시작이며, 그는 벌커나이즈 러버 솔 라인을 포함하여 디자인 라인을 확장하기 시작했고, 1925년 드디어 그 유명한 수페르가2750라인이 탄생하게 되면서 유럽 최고의 스니커즈 브랜드로 성장했다. 1970년 벌커나이즈드, 시티, 컨트리, 스포츠, 솔리드 등 총 5개의 콜렉션 라인을 선보이며 유럽의 대표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했다.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디저트 ‘크리스피 크림 도넛(Krispy Kreme Doughnut)은 1937년 설립 이후 73년의 전통을 보유한 대표 도넛 브랜드다. 이스트로 부풀려 글레이즈를 입힌 신선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그 제조법은 1937년 첫 도넛을 생산한 후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바로 만들어 따뜻할 때 먹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은 크리스피 매장에서 하루에만 십만 개 이상 판매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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