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20선으로 되밀린 23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은 대부분 부진했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만이 유일하게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그의 수익률은 단숨에 9.19%포인트 치솟아 전날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누적수익률은 10.94%로 높아졌다.

정치테마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이 과장은 이날 관망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요 정치테마주들이 다시 들썩이면서 그의 수익률도 개선됐다. 이 과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유신소재(4.26%)와 비트컴퓨터(6.26%), 하츠(14.29%), 경봉(2.26%)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반면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하락했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GS글로벌 전량을 0.1%의 손실을 감수하고 모두 팔았다. 그는 대원제약 매도로 60만원대 수익을 확정했지만 한스바이오메드를 추가 매수, 평가손실금액이 12만원대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김 팀장의 누적수익률은 12.79%로 전날보다 1.20%포인트 떨어졌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도 SBS(-0.81%)와 디오(-1.37%)가 하락한 탓에 수익률이 1.24%포인트 뒤로 밀렸다. 다만 누적수익률은 17.38%를 기록, 김 팀장보다 4.59%포인트 앞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