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끼와 다양한 재능으로 가수, 연기, 쇼, MC 등 모든 방송에서 전방위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개그맨들이 행사에서도 섭외 1순위로 뽑히고 있어, 개그맨에 대한 위상이 많이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 이벤트전문기업 의 조사결과 가수, MC 보다 개그맨의 섭외요청이 많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에 8~9월 2개월 동안 들어온, 연예인섭외문의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본 데이터에 따르면, 총 섭외 문의 743건 중 개그맨에 대한 섭외문의가 287건에 달해 39%에 달한다고 알려왔다.

이런 결과에 대해, 유명개그맨이자, 이 업체의 본부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수용씨는, “최근 방송에서 개그맨 후배들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하며, “기존 개그맨들은 결혼식 및 돌잔치 사회 등의 개인행사의 섭외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 개그맨들의 인지도상승에 따라, 기업행사, 학교행사 및 각 지자체 행사의 MC 등, 섭외문의의 폭이 넓어졌으며, 최근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용감한녀석들, UV, 정형돈 등 이른바 개가수(개그맨+가수)에 대한 섭외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김수용 본부장의 말처럼, 최근 개그맨들은 과거와 다르게 거의 모든 예능프로그램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그 예로 이수근과 정형돈에 이어, KBS 2TV ’남자의자격’의 윤형빈, 김준호 / SBS ‘일요일이좋다-김병만의 정글의법칙’의 김병만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유세윤 등이 MC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드라마 및 CF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국민MC 김용만이 방송 및 이벤트의 경력자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로 명사섭외에서 커리큘럼 작성까지 이벤트 필요한 사항을 진행하는 이벤트 전문기업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