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사장 최재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ARS 서비스 자동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ARS 서비스 자동접수 시스템’은 실내온도조절기에 나타나는 에러코드를 입력하면, 상황에 맞는 자가 조치 요령과 함께 서비스 기사 출동 요청이 동시에 이뤄지는 대고객서비스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스템에 고객이 이력을 미리 등록해야 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동절기 보일러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상담사 연결을 통해 일일이 작동법과 AS를 안내 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