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5일부터 ‘반값’ 안경테를 판매한다. 120개 안경원과 사전기획을 통해 18가지 최신 인기모델 3만개의 안경테를 대량생산·공동구매해 기존 판매가보다 50%가량 가격을 낮춘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전국 120여개 이마트 내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력검사 후 안경이 완성되는 동안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결제 후 완성된 안경을 찾을 수 있다. 제작 소요시간은 30분 이내다.

김병섭 이마트 서비스 팀장은 “안경은 복잡한 유통단계와 매장별로 가격 기준이 모호하다는 소비자 지적이 끊이지 않던 상품”이라며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