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이번에는 '반값 안경테'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안경원과 사전기획을 통해 기존 판매가격보다 50% 낮은 4만9900원짜리 안경테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21일까지 약 1개월간이다.

이 회사는 전국 이마트 120개 안경원 매장과 함께 WAGNER(와그너), ULTEM(울템), TR-90(이중사출) 3가지 소재 18가지 인기모델을 대량생산 및 공동구매했다.

반값 안경테는 전국 120개 이마트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력검사 후 안경이 완성되는 동안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결제하면 된다. 제작 소요시간은 30분 이내다.

김병섭 이마트 서비스MD 팀장은 "이번 안경테 반값 행사는 기존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보자는 첫 시도를 이해당사자인 안경점주들과 함께 공감하고 진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