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최신원 SKC회장, 지분 일부 매각…한달여 동안 254억 현금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신원 SKC 회장이 회사 지분을 팔아 한 달여 동안 254억원의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SKC 보유 주식 26만8938주를 처분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29만191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SKC 잔여 주식은 72만9204주로 감소했고, 지분율은 종전 3.56%에서 2.01%로 줄었다.

    최 회장은 지분 매각으로 마련한 현금 가운데 일부를 SK네트웍스 지분을 늘리는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SK네트웍스 주식 1만주를 매수하는 등 지분 확대를 공언한 바 있다. 그는 현재 SK네트웍스 지분 0.13%(32만6288주)를 보유 중이다. SKC와 SK텔레시스 측은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 대금을 납부하는 데도 일부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K텔레시스는 39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최근 완료했고 최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 173억원을 투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전·하이닉스 개미들 '잠 못 자겠네'…중대 발표에 '촉각' [종목+]

      '메모리 풍향계'로 불리는 미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이 실적을 내놓는 가운데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불을 지핀 '인공지능(AI) 회의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최근 AI 거품론에...

    2. 2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IFRS 재단 이사회 이사 선임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 이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17일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최 신임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

    3. 3

      이창용 "환율 1480원, 불필요하게 높은 수준…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장중 148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에 대해 “불필요하게 올라간 레벨(수준)은 조율(대응)할 수 있다”고 밝힌 점에 시장은 주목했다. 외환당국 수장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