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에서 낸 ‘애플 아이폰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1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 일본법인을 상대로 낸 아이폰4, 4S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앞서 이 법원은 지난 8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침해 손해배상과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서도 각각 원고 패소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소를 모두 기각한 것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