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 이정수가 명품 코믹연기 선보인다

이정수는 KBS2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2' 제 45화 '주폭 마누라'(작가 김민주/연출 김진환)편에서 이정수가 아내의 과도한 음주 때문에 이혼 위기를 맞는 남편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키친드렁커'는 부엌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주부를 지칭하는 신조어로 이정수는 극중 아내(민지영 분)의 음주 때문에 고통받는다.



이정수는 "드라마를 찍으며 몰랐던 가정 문제와 대한민국 주부들의 애환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아직 결혼 전이지만 이런 작업의 도움으로 나중에 결혼 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정수는 최근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강북 스타일'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중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