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중 외국계 은행의 임원 승진 평균 연령이 한국계보다 최고 10년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영 컨설팅 회사 CEO스코어가 7대 시중은행의 부행장 연령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부행장급 임원 취임 평균 연령은 43.2세다. 1965년생인 리차드 힐 SC행장(47)이 시중은행장 중 가장 젊은 것과 관련이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씨티은행도 부행장급 임원 평균 취임연령이 50.9세로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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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계 은행에서는 부행장이 되는 시기가 10년가량 늦었다. 우리은행이 54.1세로 가장 높고 국민은행 53.4세, 외환은행 53.2세, 신한은행 51.7세 순이다.

7개 은행 부행장 평균 연령은 53.8세다. SC은행이 45.4세로 가장 낮다. 씨티은행은 53.4세다. 한국계에서는 우리은행(55.6세)이 가장 많고 외환은행(54.8세), 하나은행(54.7세) 순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