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호기가 16일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신고리 원전 1호기의 발전을 18일 오후 7시 재개했다고 밝혔다. 원전의 출력은 20일 오전 1시께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의 진동 횟수가 증가한 원인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리 1호기는 지난 2일 고장으로 정지했다가 15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급수 펌프의 떨림 현상 때문에 일정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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