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에 무슨 일이? 해외대회 출전 못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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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가 손연재의 의사와는 별개로 주최 측에 불참을 통보해 손연재 측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초청 대회인 '세리에 A'에 선수 등록을 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 이였다. 하지만 당일 이탈리아 체조협회로부터 제공하기로 했던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는 연락을 받아 결국 출국하지 못했다. 이탈리아체조협회가 대한체조협회로부터 손연재가 출국하지 못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아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는 것.
이에 대해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는 "독일과 스페인 등 여러 곳에서 대회에 초청하겠다고 연락이 왔었지만 이 대회와 겹쳐서 출전을 사양했다"며 "출전을 하지 못하게 돼 손연재의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
손연재와 대한체조협회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연재와 대한체조협회 갈등? 잘 해결했으면… " "손연재 상심이 얼마나 클까" "'세리에 A'에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체조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며 "선수 등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늦게 알아 이탈리아체조협회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결정이 늦어졌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