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이익기여도 '주목'-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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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8일 국내기업들의 3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회사 이익기여도가 높은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현대글로비스, 파라다이스, 하이마트, 현대그린푸드, CJ 오쇼핑, LIG 손해보험, SK 케미칼, 포스코 ICT, 에스엘, 한국콜마, 코리아써키트, 평화정공, 크라운제과, 한국단자 등 14개를 꼽았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는 실적시즌을 맞아 더 낮아지고 있다"며 "대외 변수 개선에 따라 추가적인 증시 급락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종목별 투자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회사 이익이 높아 모회사의 이익을 보탬을 줄 수 있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시장이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는 기간에도 자회사 이익발생으로 모회사 이익부진을 만회하는 기업들은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이경수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상장사들의 이익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 의무 도입되기 때문에 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들 중 연결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가 부담스럽지 않고 자회사 이익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는 실적시즌을 맞아 더 낮아지고 있다"며 "대외 변수 개선에 따라 추가적인 증시 급락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종목별 투자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회사 이익이 높아 모회사의 이익을 보탬을 줄 수 있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시장이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는 기간에도 자회사 이익발생으로 모회사 이익부진을 만회하는 기업들은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이경수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상장사들의 이익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 의무 도입되기 때문에 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들 중 연결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가 부담스럽지 않고 자회사 이익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