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지지에 주력…연기금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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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50선 위에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1103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17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8포인트(0.72%) 오른 1955.5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사자'세를 강화하면서 지수는 1950선 위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펀드 환매에 계속 주식을 팔아왔던 투신권도 지난 9월14일만에 처음으로 한달여만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258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2억원, 292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247억원 매도우위다. 이 중 차익거래가 44억원, 비차익거래가 20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이 중 운수창고(2.28%), 서비스업(1.41%), 섬유의복(1.32%), 증권(1.41%) 업종의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약세로 돌아서 0.08%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도 1.00% 하락중이다. 이 외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의 시총 상위 종목들은 모두 강세다.
코스피시장에서 48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07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3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2조7200억원이다.
한편 이날 장중 1103원대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지만 낙폭은 다소 줄였다. 현재 1.90원(0.17%) 떨어진 1105.3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7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8포인트(0.72%) 오른 1955.5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사자'세를 강화하면서 지수는 1950선 위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펀드 환매에 계속 주식을 팔아왔던 투신권도 지난 9월14일만에 처음으로 한달여만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258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2억원, 292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247억원 매도우위다. 이 중 차익거래가 44억원, 비차익거래가 20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이 중 운수창고(2.28%), 서비스업(1.41%), 섬유의복(1.32%), 증권(1.41%) 업종의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약세로 돌아서 0.08%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도 1.00% 하락중이다. 이 외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의 시총 상위 종목들은 모두 강세다.
코스피시장에서 48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07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3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2조7200억원이다.
한편 이날 장중 1103원대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지만 낙폭은 다소 줄였다. 현재 1.90원(0.17%) 떨어진 1105.3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