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은 금·은 가격, 위안화 환율 및 대한민국 신용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 3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하나대투증권 566회 DLS는 런던 금시장협회의 금과 은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월지급식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가입 시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인 경우 가입금액의 0.75%(연9.0%)의 월 수익이 지급된다.

그리고 상품 발행 6개월 후부터 3개월 단위로 자동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총 10차례의 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5%(1,2,3차), 90%(4,5,6,7차), 85%(8,9,10차) 이상인 경우 조기 상환된다.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에는 두 기초자산의 만기일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인 경우 원금이 지급되며, 55%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월지급식 금융상품의 월 분배금을 최대 연 6.5%의 RP금리로 제공하는 하나대투증권 ‘더블 찬스’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다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하나대투 DLS 569회는 위안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DLS로 수익구조는 만기시 위안화 환율이 US달러 대비 0.5% 이상만 절상되면 연 8.1%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원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국가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대투증권 568회 DLS는 3개월 만기로 상품가입 후 만기시 까지 대한민국 국채의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사건이 없는 경우 연3.5%의 수익이 지급된다.

이번 DLS 모집 규모는 총 250억원이며,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