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1조원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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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이 1조원 규모에 달하는 바이오 매스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공동개발 협약에 참여합니다.
이는 현재 개발중인 바이오 매스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KDB대우증권과 한국남동발전, 에코프론티어 등이 참여한 한국 컨소시엄은 오늘 서울 중구에 소재한 플라자 호텔에서 영국 현지 개발회사인 MGT Power와의 영국 Tees Biomass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했으며, 약 4개월동안 독점적 검토 기간을 거쳐 사업참여와 투자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영국 티즈항(North Yorkshire Teesport)에 295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한 뒤 20여 년간 운영해, 전력 판매 수익과 영국 정부 보조금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민자프로젝트입니다.
한국 컨소시엄의 참여가 확정될 경우 한국남동발전이 최대 주주, 사업관리와 발전소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환경컨설팅과 개발업체인 에코프론티어가 MGT Power와의 협상을 통해 국내 컨소시엄과의 협업을 유도합니다.
KDB대우증권은 재무적투자자(FI)모집에 대한 업무를 맡아 이 사업에 필요한 PF자금 중 상당 규모를 자문 주선할 예정입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국가 신용등급이 AAA(S&P기준)에 달하는 영국에서 현지 기업 들과의 경쟁을 극복하고 국내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는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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