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손지우 >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보다 조금 낮은 650억 정도에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 OCI는 크게 3개 사업부가 있다. 폴리실리콘, 석유석탄, 무기화학 사업부가 그것이다. 이 3개의 사업부가 전부 전분기 대비 감익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부각되는 것은 그래도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던 폴리실리콘 사업부가 이번에는 영업 적자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실상 다른 캐시카우로서 존재감이 상당히 컸던 석유석탄이나 무기화학 사업부에는 감익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감익이 나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많이 밑도는 어닝 쇼크가 나올 것으로 본다. 기본적으로 세컨티어들의 덤핑 물량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올해 태양광 전체 시장의 설치수요를 35기가 정도로 보는데 그렇다면 폴리실리콘 22만 톤 정도가 필요하다. 지금 생산이 정상적으로 가능한 퍼스트티어들에 OCI가 포함되지만 이 퍼스트티어 4개 업체들의 캐퍼가 20만 톤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하반기에 어느 정도 밸런스는 잃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계속 빠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세컨티어인 MEMC, 알이씨, LDK 같은 업체들이 적자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동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사업 자체가 폴리실리콘을 영위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시황이 좋지 않다고 바로 가동을 멈출 수 없다는 논리로 보면 된다. 이 물량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공급의 압력을 계속 주고 있는 것이다. 수요 측에서는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했던 일부 수요는 실적이 괜찮게 나왔지만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수요 감소세가 빠르게 나오며 거의 수요 증대가 나오지 못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겹치면서 지금까지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한다면 OCI 주가 회복 수준은 상당히 빠를 것이다. 그 이유는 글로벌한 퍼스트티어 업체이고 기술 경쟁력이나 회사의 경쟁력, 재무상황 등이 동종업계 중 가장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황 회복이 나온다면 OCI가 가장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내년에 증설하는 물량까지 감안하면 어닝의 증대 효과는 상당히 빠를 것이다. 다만 문제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언제 오를 것이냐다. 정상적인 수급을 예측한다면 시점을 잡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OCI 사업부에서도 방향이 돌아서는 시점에 대해 확실하게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세컨티어들의 덤핑 물량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LDK 같은 업체들이 중국의 지원이 끊기면서 부도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그 시점이 언제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즉 OCI에 대한 투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를 때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 시점을 지금으로서는 잘 알 수 없다. 시장에서는 대다수 내년 하반기, 빠르면 내년 상반기 말 쯤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확실한 것이 없다.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컨센서스 상단에 있기 때문에 OCI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단 폴리실리콘 가격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 회사는 돌아설 경우의 주가 회복속도가 빠를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또 현재 16만 원 정도라면 과거 동양제철화학 시기의 주가와 비슷하게 가는 것이다. 사실상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가치를 무시하고 보겠다는 이야기인데 그것은 무리라고 판단한다. 즉 현재 주가인 16만 원 아래로 빠진다면 폴리실리콘 사업부가 무시된 가치로서 언더밸류 상태라고 본다. 이 정도 주가수준이라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사볼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러므로 매수 의견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장백지 `개콘` 출연, 브라우니에게 한국어로 "물어" 폭소 ㆍ아담파탈 가인 ‘하의실종’으로 섹시하게 피어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