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컨퍼런스를 열며 각종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한편, 두 회사가 증권·가상자산 각 분야에서 축적해온 콘텐츠를 교차 제공하는 등 서비스 저변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빗썸 고객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세무, 부동산에 관한 맞춤 컨설팅은 물론, 가족법인을 활용한 자산승계 솔루션, 미술품 가치투자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고액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빗썸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께 폭넓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 간 협업 분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iM금융지주 - "좁혀질 간극"📋 목표주가: 1만7000원→1만9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576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주요 대형은행주는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50%를 상회하며, 향후 추가 개선 폭에 대한 의구심 존재. 반면 iM금융지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 PBR 0.41배의 낮은 가격대에서 타행들과의 밸류 갭 축소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4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293억원(흑전 YoY) 전망. 전분기 연체이자 회수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순이자마진 6bp 하락. 원화대출 성장률도 0.2% 내외. 순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가운데 비이자이익도 유가증권 평가손 발생 등으로 부진.=반면 계절적 판관비를 제외한 대규모 비용 이슈는 부재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을 위한 연말 추가 배당금 지급 예상. 주당 배당금은 720원으로 총주주환원율 38.0%(현금배당 25.0% + 자사주 13.0%) 달 성 기대. 참고로 현 주가 기준 결산 배당수익률은 4.6%. 이와 함께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한 감액 배당도 추진할 가능성에 무게=결산배당 지급으로 연말 보통주자본비율 12%(3Q25 12.09%) 하회. 다만 수익성 및 자본비율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 하에서 점진적인 주주환원 규모 확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이에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함에도 밸류에이션 할인율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9,000원으로 상향 아모레퍼시픽 - "구조적으로 좋아질 2026년"📋 목
글로벌 알테오젠 주가가 강세다.2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 대비 1만3000원(3.02% 오른 4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한때 44만8500원까지 올랐다.앞서 이날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기술이전 계약을 위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사의 제품 경쟁 구도 관계로 회사와 제품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옵션 계약에 따라 파트너사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알테오젠의 ALT-B4를 활용해 임상 개발에 들어가기 위한 데이터를 공급받고, 이에 대한 옵션 대금을 알테오젠에 지급하게 된다. 또 개발 진행 상황을 보고 최종 기술이전 계약을 내년 중 결정하게 된다.ALT-B4는 피부 아래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대용량 피하주사(SC)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알테오젠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을 통해 개발됐다. 현재까지 알테오젠은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산도스(Sandoz),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 글로벌 제약사 6곳에 하이브로자임을 기술이전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