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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반등 기대…반도체·자동차 주목-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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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15일 글로벌 경기 반등 기대에 국내 증시가 이번주 조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코스피는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반등할 전망"이라며 코스피 예상지수를 1900~1970선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4분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향후 경기가 지금보다는 다소나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머징 관련 글로벌 펀드에 5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마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되거나 경기반등의 조짐이 나타날 경우, 이런 움직임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일부에서 전망하는대로 오는 18~9일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요청할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으로 국채를 매입해 스페인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은 유로 재정위기를 완화시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유입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경우 반도체 및 자동차 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개별주 장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 내수 관련주 및 미국 주택시장 관련주 등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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