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카스타드 등 과자값 9.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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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이달 중 14개 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9.4%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스타드, 마가렛트 등 11개 제품은 출고가격을 올리고, 쌀로별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줄여 중량당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카스타드의 출고가는 2128원에서 2280원으로, 마카렛트는 2660원에서 2736원으로 각각 오른다. 몽쉘은 1900원에서 2052원으로 152원 인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인상 품목은 비스킷, 초콜릿 등 원가압박이 심한 품목을 중심으로 했다"며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판매관리비 급등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1% 떨어지는 등 원가 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인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인상률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9.4%이지만 이들 제품이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을 고려했을 때 가격 인상효과는 2.4%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카스타드, 마가렛트 등 11개 제품은 출고가격을 올리고, 쌀로별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줄여 중량당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카스타드의 출고가는 2128원에서 2280원으로, 마카렛트는 2660원에서 2736원으로 각각 오른다. 몽쉘은 1900원에서 2052원으로 152원 인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인상 품목은 비스킷, 초콜릿 등 원가압박이 심한 품목을 중심으로 했다"며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판매관리비 급등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1% 떨어지는 등 원가 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인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인상률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9.4%이지만 이들 제품이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을 고려했을 때 가격 인상효과는 2.4%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