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64%) 오른 541.54를 기록중이다. 엿새째 상승세다.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형 개별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면서 코스닥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억원, 1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31%), 금융(-0.83%), 비금속(-0.16%), 운송장비부품(-0.20%) 디지털컨텐츠(-0.14%), 의료정밀기기(-0.18%)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타 제조(3.54%), 정보기기(1.88%), 통신서비스(1.87%)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씨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은 상승 중인 반면 다음, 에스엠, 서울반도체, CJ E&M 등은 약세다.

인포피아윈스테크넷은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각각 5.28%, 2.90% 상승 중이다. 네패스도 비메모리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전망에 4%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차익실현 매물에 사흘째 급락하며 현재 6.79% 떨어지고 있다. 시총 순위도 10위권 내에서 14위로 하락했다.

현재 코스닥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를 포함, 502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423개다. 보합은 69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