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홈페이지(www.krcert.or.kr)에서 할 수 있다. 방통위와 진흥원은 평가위원회의를 구성해 분기별로 선정된 우수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방통위는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취약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신고제를 도입했다”며 “취약점 신고를 받은 뒤 신고자에게 보완 진행상황을 통지하고 신고자가 원할 경우 보안공지문에 신고자의 이름을 함께 기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