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0.08 11:17
수정2012.10.08 11:17
이번 달 예정이었던 동탄 2신도시 2차 분양이 11월로 미뤄집니다.
이번 분양 연기 결정에는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동건설은 한화건설과 함께 A21블록에서 1,817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2차 동시분양 물량 3,456가구의 절반을 넘습니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은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의 분양이 미뤄지면 2차 동시분양의 흥행에도 적신호가 들어온다”며 “차라리 모든 건설사가 함께 분양에 나설 수 있을 때 사업을 재개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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