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2012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우유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해 업계에서 첫 주목을 받았다.

2005년 9월에는 ‘1등급 A’란 고품질 우유를 출시하면서 국산 우유의 수준을 올려 놓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창립 75주년을 기점으로 협동조합의 가치와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통합가치 '행복'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이라는 행복 가치를 형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행복'을 위해 '밀크마스터(Milk Maste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젖소 전문 지정 수의사로서 젖소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젖소의 스트레스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원유의 품질 향상과 낙농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기술 개선을 위해 투자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헌 조합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끊임 없는 품질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