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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케이블 TV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고소영이 결혼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이어 2번째.

고소영은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에 출연해 피부관리법 등 숨겨진 미모의 비결을 밝힐 예정이다.

평소 MC 서인영과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던 고소영은 이번 촬영에서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가득 뷰티 제품과 그녀의 완소 아이템을 공개했다.

또한, 가을철 스타일링 비법과 럭셔리한 외모와 다르게 숨겨져 있던 그녀의 짠순이 면모 등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소영은 절친 서인영과 함께 자신이 가진 뷰티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하던 중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고양이 눈매에 숨겨진 비밀을 털어놓았다.

고소영은 “많은 사람들이 제 눈을 고양이 눈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이 모든 게 메이크업 덕분이다. 민낯을 보면 강아지 눈매와 비슷하다”고 하자 이에 서인영은 “평소 소영언니가 민낯을 선호하는
데 가만 보고 있으면 날카로운 인상보다 순한 이미지가 풍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고현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고쇼'에 출연하지 않는 고소영에 대해 “언니가 이런 거 시작했으면 네(고소영)가 ‘힐링캠프’를 나가고 싶었어도 ‘고쇼’도 나와주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반 진담반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내비쳐 눈길을 끈 바 있다.

고소영은 지난 4일 한 복지행사에 참여해 나도 언니가 하는 프로그램 나가고 싶은데 내가 내세울 게 많이 없어서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쑥스러워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