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8일 김관용 경북 도지사(70·사진)를 초청해 '천마의 기상! 대한민국의 미래' 란 주제로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영남대 경제학과 64학번으로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특강에선 동문 후배들의 리더십 고취와 도전정신 함양을 강조할 예정이다. 천마란 영남대 캠퍼스를 가리킨다.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김 지사는 1995~2006년 경북 구미시장을 3차례 연임했다. 이어 2006년부터 도지사 2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김 지사는 그간 지방행정혁신 평가 대통령상, 지방자치발전대상 종합최고대상,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열린 '제1회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지자체장으로선 유일하게 우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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