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깜짝실적 '지속'…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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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파트론에 대해 3분기와 연간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11.1%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2012년 3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2352억원, 2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6.8%, 29.5%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배경에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매출 증가에 있다며 3분기 카메라모듈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21% 증가한 17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카메라모듈 매출 중 약 88%가 전면용 카메라모듈이다. 저화소급인 전면용 카메라모듈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카메라 모듈 매출도 2010년 1064억원에서 2011년 2219억원으로 증가했고 2012년 5845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1년 갤럭시S2를 시작으로 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수가 200만급(종전에 30만급 화소수가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평균판매단가 상승, 동시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급 모델 다변화 및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주력모델인 갤럭시S3, 갤럭시노트2에 전면용 카메라모듈은 200만급 화소를 채택하고 있다.
그는 2013년 카메라모듈 매출은 7428억원으로 전년대비 27.1%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가 삼성광통신을 인수 합병을 추진하면서 2013년에 800만화소급 카메라모듈 사업(후면용 카메라모듈)에 중점을 둘 것으로 분석했다. 500만 화소급 이하의 후면용 카메라모듈은 외주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돼, 파트론에게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급이 1000만 이상으로 상향될 경우에 전면용 화소급도 300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적으로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 및 이익 상향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4세대 이동통신(LTE)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파트론의 안테나 매출 증가세도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테나 매출은 2012년 1247억원으로 전년대비 48.6%, 2013년에 1671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세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파트론의 주가는 지난 한달동안 23.5% 상승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2012년 3분기 실적이 현주가에 반영되는 동시에 2012년 및 2013년 기준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 9.2배, 7.2배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이어 2013년에 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수의 상향,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세가 높을 경우에 추가적인 매출 및 이익 상향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2012년 3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2352억원, 2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6.8%, 29.5%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배경에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매출 증가에 있다며 3분기 카메라모듈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21% 증가한 17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카메라모듈 매출 중 약 88%가 전면용 카메라모듈이다. 저화소급인 전면용 카메라모듈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카메라 모듈 매출도 2010년 1064억원에서 2011년 2219억원으로 증가했고 2012년 5845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1년 갤럭시S2를 시작으로 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수가 200만급(종전에 30만급 화소수가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평균판매단가 상승, 동시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급 모델 다변화 및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주력모델인 갤럭시S3, 갤럭시노트2에 전면용 카메라모듈은 200만급 화소를 채택하고 있다.
그는 2013년 카메라모듈 매출은 7428억원으로 전년대비 27.1%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가 삼성광통신을 인수 합병을 추진하면서 2013년에 800만화소급 카메라모듈 사업(후면용 카메라모듈)에 중점을 둘 것으로 분석했다. 500만 화소급 이하의 후면용 카메라모듈은 외주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돼, 파트론에게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급이 1000만 이상으로 상향될 경우에 전면용 화소급도 300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적으로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 및 이익 상향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4세대 이동통신(LTE)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파트론의 안테나 매출 증가세도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테나 매출은 2012년 1247억원으로 전년대비 48.6%, 2013년에 1671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세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파트론의 주가는 지난 한달동안 23.5% 상승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2012년 3분기 실적이 현주가에 반영되는 동시에 2012년 및 2013년 기준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 9.2배, 7.2배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이어 2013년에 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수의 상향,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세가 높을 경우에 추가적인 매출 및 이익 상향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