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는 지디, 다음주 상장예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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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
▶마켓인사이트 10월5일 오후 2시17분
LCD 유리식각 전문업체인 지디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디는 오는 11~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연내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면 내년 2월께 신규상장이 가능하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05년 6월 설립된 지디는 액정표시장치(LCD) 유리식각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유리식각이란 산으로 표면을 부식시켜 무늬를 새겨 넣는 일이다.
이 회사는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제품을 공급한다. 2010년 182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지난해 356억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10년 56억원에서 2011년 10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비슷한 업종에 속하는 상장사로는 솔브레인, 켐트로닉스 등이 있다. 연내 상장 예정인 아바텍도 유리식각 업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디는 태블릿PC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얇고 가벼운 태블릿PC를 만들기 위해선 유리식각 부문의 기술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명선 지디 대표로 지난해 말 기준 42.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 주식 중에선 소액주주 지분율이 29.64%로 높은 편이다. 장외시장에서 주당 1만5900~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LCD 유리식각 전문업체인 지디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디는 오는 11~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연내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면 내년 2월께 신규상장이 가능하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05년 6월 설립된 지디는 액정표시장치(LCD) 유리식각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유리식각이란 산으로 표면을 부식시켜 무늬를 새겨 넣는 일이다.
이 회사는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제품을 공급한다. 2010년 182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지난해 356억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10년 56억원에서 2011년 10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비슷한 업종에 속하는 상장사로는 솔브레인, 켐트로닉스 등이 있다. 연내 상장 예정인 아바텍도 유리식각 업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디는 태블릿PC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얇고 가벼운 태블릿PC를 만들기 위해선 유리식각 부문의 기술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명선 지디 대표로 지난해 말 기준 42.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 주식 중에선 소액주주 지분율이 29.64%로 높은 편이다. 장외시장에서 주당 1만5900~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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