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을 뽑아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4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원정 2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상대로 세 골을 몰아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4-1 대승에 앞장섰다.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 2승(승점 6)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 골잡이 호날두가 지난 주말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줘 이번 주말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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