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박세영, 왕비 복색 벗으니
[연예팀] SBS 월화드라마 '신의' 박세영이 화려한 왕비 복색을 벗은 수수한 모습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박세영은 화려한 왕비복색과 올림 머리 대신 다소 평범한 차림에 긴 머리를 청순하게 내린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지난 회 덕흥군의 음모에 의해 위기가 고조된 궁중의 모습이 방송된 터라 16회에 등장 예정인 노국공주의 이례적인 모습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월2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소리 죽여 눈물 흘리는 공민왕(류덕환 분)을 말 없이 안아주는 노국공주(박세영 분)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수(김희선 분)를 구하기 위해 옥새를 내어달라고 말하는 최영(이민호 분)과 믿었던 최영에게 상처 받은 공민왕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괴로워하던 공민왕은 그 때의 상황을 자세히 말해달라는 노국공주에 의해 최영과의 대화를 다시 떠올리고 최영의 진심을 깨닫는다. 노국공주는 최영의 진심을 깨닫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소리 없이 눈물 흘리는 공민을 아무런 말 없이 뒤에서 안아주었고 공민은 그런 왕비의 마음을 느낀 듯 노국의 손을 마주잡는다. 말이 없어도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진 명장면.

방송이 끝난 후 '신의' 팬들은 관련 게시판과 SNS를 통해 "그저 가만히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공민을 생각하는 노국의 마음을 표현해주는 것 같아 좋았다" "공민왕에게 노국은 버팀목 같은 존재" "자신의 나라에 반하면서도 공민왕을 사랑하는 노국의 사랑은 생각해볼수록 대단한 것 같다. 두 배우의 절절한 연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전해졌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회가 거듭될수록 서로의 진심을 느끼기 시작한 공민왕-노국공주가 위기 속에서도 애틋한 사랑을 계속 이어가게 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의’ 팀은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역사와 가상이 만나 회가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10월3일 화요일 밤 9시 55분 1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4HI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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