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철강사 아리움 인수 무산되나…

입력2012.10.01 15:52 수정2012.10.01 15:52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호주 철강사 아리움 인수 작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리움은 최근 피터 스메들리 회장 명의로 사실상 인수 제의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움은 입장 발표에서 "포스코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기업가치를 저평가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노블사, 국민연금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리움에 지분 전량을 10억 호주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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