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티셔츠, 거짓말하고도 ‘어쩌라고’?… “저 당당함은 뭐지?”
[김민선 기자] 사유리 티셔츠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9월30일 SBS ‘동물농장’은 추석 특집으로 꾸며져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었던 애완동물들의 근황과 미공개 X파일 등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인 사유리는 제작진에게 직접 “우리 강아지 모모코는 재주가 정말 많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다 알아듣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요가도 한다”는 제보를 했다.

이에 제작진이 그의 집을 찾아 애완견 모모코의 재주를 확인했으나, 모모코는 제보와 달리 ‘앉아’라는 간단한 말조차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제작진은 조심스레 “잘 못 알아듣는데요?”라고 질문했고, 사유리는 “맞다. 사실 모모코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다. 사람들이 모모코는 아무 능력도 없어서 나올 수 없다고 했는데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와 동시에 사유리의 ‘어쩌라고’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눈에 들어왔고, 그의 엉뚱한 매력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어쩌라고’ 문구가 적힌 사유리 티셔츠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유리 진짜 엉뚱한데 귀엽다. 하지만 장난제보는 안 돼요~”, “사유리 티셔츠, 대체 어디서 산거야? 옷까지 4차원!”, “거짓말하고 어쩌라고? 사유리 패기 넘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동물농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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