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株, 기대와 우려 공존…선별 접근"-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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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선별적인 바텀업(bottom up) 접근을 권유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아부다비와 런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음식료 업종의 외부 변수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는 대체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국제 곡물가격의 추가 상승 제한과 원화 강세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추가적인 곡물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의 속도와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했다.
매크로, 외부 환경 요인에 있어서는 다소 의견이 혼재돼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국내 소비 부진에 따른 음식료 업종의 잠재 성장률 하향 조정과 타 이머징 마켓 음식료 업종 대비 높아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배수에 대해서는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고도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거시경제 변수를 비롯 외부 환경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감안, 톱 다운보다는 선별적인 바텀업 접근이 좋다"고 권고했다.
그는 "개별 기업의 경쟁 환경 변화, 불황과 소비자 하향 구매 등의 구조적인 수혜가 지속될 KT&G와 농심, 롯데칠성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아부다비와 런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음식료 업종의 외부 변수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는 대체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국제 곡물가격의 추가 상승 제한과 원화 강세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추가적인 곡물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의 속도와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했다.
매크로, 외부 환경 요인에 있어서는 다소 의견이 혼재돼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국내 소비 부진에 따른 음식료 업종의 잠재 성장률 하향 조정과 타 이머징 마켓 음식료 업종 대비 높아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배수에 대해서는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고도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거시경제 변수를 비롯 외부 환경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감안, 톱 다운보다는 선별적인 바텀업 접근이 좋다"고 권고했다.
그는 "개별 기업의 경쟁 환경 변화, 불황과 소비자 하향 구매 등의 구조적인 수혜가 지속될 KT&G와 농심, 롯데칠성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