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다시 1990선까지 밀렸군요. 상승탄력이 크게 줄어든 모양새인데 자세한 시황 전해주시죠. 네. 증시에 호재가 부족한데다, 외국인이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힘없이 빠졌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투신권 매물에 밀려 어제보다 12.03포인트 0.6% 내린 1991.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금융위기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경제지표도 뚜렷한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아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는 연기금과 외국인이 힘겨루기를 하며 장중 2천선을 오르내렸지만 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861억원으로 이틀째 매도 공세를 이어가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은 투신권이 1천500억원가까이 팔았지만, 연기금과 국가지자체이 대량 매수에 나서며 6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도 310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그나마 연기금 때문에 낙폭이 적었던 것 같은데, 주요 업종들 상황은 어땠나요? 전기가스업과 보험, 화학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이 3.6% 내린 것을 비롯해 기계와 비금속, 유통, 철강금속, 건설업은 1% 넘게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외국인 매도 공세에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 그쳤지만,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은 소폭 내렸습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이 1~3%, LG화학도 약세장에서 소폭 오르며 선방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9.32포인트, 1.75% 내린 522.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이 소폭 올랐지만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 CJ E&M, 에스엠 등이 2~6% 가량 내렸습니다. 최근 소속 가수 싸이의 인기를 타고 급등세를 보였던 와이지엔터는 7거래일만에 하락했습니다. (이들 엔터주 외에) 최근 주식 시장에서는 새로운 산업 트렌드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선전하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기술이나 산업이 뭉쳐 새로운 사업을 만들고 있는 기업들이 그 주인공 입니다. 어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희비는 극과 극에 달하는 모습입니다. 테마주를 잘못 건드려 수십억원을 날리거나 상장폐지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예쁜데 성질이…` 태국 싸움꾼 물고기 생생영상 ㆍ`자전거로 5천km` 산넘고 물건너 학교간 中신입생 생생영상 ㆍ`날고 돌고…` 中 수상스키쇼 생생영상 ㆍ시크릿, 과감하고 도발적인 안무 ㆍ이연두, 란제리룩으로 숨겨진 볼륨 몸매 드러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