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수애를 밀어내고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수려한'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LG생활건강은 오는 10월 중순 문채원이 모델로 등장하는 수려한 TV광고를 방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8년간 수애를 수려한의 모델로 기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8년간 고전적인 우아함을 더한 수애를 모델로 발탁해 수려한 브랜드의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단아한 동양미와 세련된 서양미를 동시에 갖춘 문채원의 이미지를 통해 향후 수려한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려한은 2003년 9월에 출시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방화장품 1위 브랜드다. 연간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