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아울렛서 하루 매출 24억 올린 곳은?
금천구 가산동의 마리오아울렛이 지난 21일 3관 오픈해 3일간 77만명 방문하고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픈 첫날인 21일은 15억원, 22일은 20억5000만원, 23일은 24억5000만원을 각각 나타냈다. 23일 매출은 마리오아울렛의 일매출 최고기록인 2010년 10월31일 사은대잔치(상품권 교환행사)의 16억7000만원보다 47% 높은 수치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대표는 “3관 오픈을 통해 아웃렛으로는 최초로 백화점식 MD와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 만큼,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품질 좋은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판매하는 세계적인 쇼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측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에 품질 좋은 유명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알뜰쇼핑 트렌드 증가와 광명, 안양, 부천, 인천 등 경기 서남부지역 가족단위 쇼핑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마리오아울렛은 3관 오픈으로 영업면적 1만3200㎡(4만평) 규모에 패션의류부터 화장품,가구,리빙 및 수입명품까지 500 여 브랜드가 입점한 아시아 최대 아울렛으로 재탄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