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테마 대표주인 안랩이 21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면서 관련주들도 동반 추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안랩은 전날보다 1만7500원(14.92%) 떨어진 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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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지난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던 안랩 지분 절반 외의 나머지 지분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 우성사료, 미래산업, 케이씨피드, 링네트, 솔고바이오 등도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문재인 테마주와 박근혜 테마주들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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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으며 우리들생명과학, 바른손 등도 12~14%대 급락세다. 박근혜 테마주인 EG, 대유신소재,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등도 6~12%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정책 테마주인 일자리 테마주들은 여전히 강세다. 사람인에이치알, 에스코넥, 윌비스 등은 6~11%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