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해외선물 거래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외선물은 세계 각국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통화, 지수, 금리, 농산물, 축산물, 에너지, 금속 등 상품을 장외 거래하는 것이다. 상품 수요와 공급에 따라 발생하는 변동성을 이용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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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서울시 목동에 설치된 CME(시카고상업거래소) 전산 허브에 직접 주문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기존의 해외중개회사(FCM)를 거치는 거래방식보다 주문체결이 빠르고 안정적인 주문환경을 구축해왔다"고 전했다.

현대증권 해외선물 거래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해외선물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해외선물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가까운 현대증권 영업점 및 7개 은행(국민, 우리, 씨티, 대구, 부산, SC, 기업)을 방문해 개설하면 된다.

배영식 현대증권 해외상품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이 금, 에너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선물 상품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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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증권은 해외선물 거래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첫날 거래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올 연말까지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수수료 할인(달러결제통화기준 - 계약당 $2.5) 혜택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월별 50계약 단위별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youfirst.co.kr)를 참조하거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 또는 해외상품부(☎02-2014-150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