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융드옥정 음식 맛보고 34년만에 눈물 "왜 진작 노력하지 않았어!"
[연예팀] 하하가 엄마의 음식 맛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이하 죽녀죽남)'에서 융드옥정 여사는 "음식엔 공식이 없다"고 선언했다.

융드옥정 여사는 '죽녀죽남' 첫 회를 통해 자신만의 레시피로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꽃게탕을 완성했다. 이를 평가하기 위해 게스트 정준하가 맛을 보았고, 알 수 없는 맛이라는 표정을 짓자 하하는 자신도 먹어보겠다며 수저를 들었다.

꽃게탕을 먹은 하하는 "우와"라는 감탄사와 함께 말문을 잇지 못했다. 하하는 "맛있다. 엄마가 해준 꽃게탕 중 역사상 제일 맛있다"고 연신 외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진작에 이렇게 해주지"라며 투정을 부린 하하는 "왜 노력하지 않았느냐, 34년 만에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계속해 꽃게탕을 음미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하하가 엄마의 음식을 맛 없다고 말하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 융드옥정 여사의 해명(?)도 들어 볼 수 있다.

'왜 하하는 엄마의 음식이 맛이 없다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옥정여사는 간단명료하게 "다른 집가서 먹어서 그런다"고 대답했고, 이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죽녀죽남'은 편의점 재료로 수십가지의 요리를 할 수 있는 하하와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 요리로 아들에게 집밥 트라우마를 안겼던 융드옥정여사의 요리 대결을 담은 리얼 요리 프로그램. 방송에서는 요리 대결과 함께 모자간의 다양한 실제 에피소드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QTV '죽녀죽남' 첫 회는 9월19일 수요일 밤 11시와 20일 목요일 밤 9시40분에 재방송된다. (사진제공: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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