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탄탄대로를 달리며 4년여 만에 7만원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대비 2000원(2.92%) 뛴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8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지난 7월초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이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월 들어서는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 부각 기대가 반영되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KB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주가 방향성은 향후 발표될 모잠비크 추가 시추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시추결과는 10월과 12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