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3 효과…고려아연·풍산 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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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실시로 귀금속과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앞서 미국의 1, 2차 양적완화 기간 귀금속 및 비철금속 가격과 고려아연, 풍산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세계 경제상황이 QE2 실시배경과 보다 가깝다는 측면에서 QE3가 금속 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QE2 당시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QE2 기간 주요 금속과 관련주 주가 상승폭 순서는 은, 고려아연 주가, 구리, 금, 풍산 주가 순으로 나타났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중국 경기부진으로 인한 실수요 위축을 감안할 경우 금속가격 상승 모멘텀은 귀금속이 비철금속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금속 가격 상승 전망을 반영해 고려아연과 풍산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고려아연 목표가는 종전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올려잡았고, 풍산의 경우 목표가를 종전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앞서 미국의 1, 2차 양적완화 기간 귀금속 및 비철금속 가격과 고려아연, 풍산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세계 경제상황이 QE2 실시배경과 보다 가깝다는 측면에서 QE3가 금속 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QE2 당시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QE2 기간 주요 금속과 관련주 주가 상승폭 순서는 은, 고려아연 주가, 구리, 금, 풍산 주가 순으로 나타났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중국 경기부진으로 인한 실수요 위축을 감안할 경우 금속가격 상승 모멘텀은 귀금속이 비철금속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금속 가격 상승 전망을 반영해 고려아연과 풍산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고려아연 목표가는 종전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올려잡았고, 풍산의 경우 목표가를 종전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