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업체 애경에스티는 세탁기를 청소하는 세정제 ‘홈즈 퀵크린 세탁조크리너’를 1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탁기 안에 있는 곰팡이와 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액체타입의 세제다. 세탁기 내부는 습한 데다가 빨래에서 나온 섬유찌꺼기가 쌓여 세균이 생기기 쉽다. 이를 제때 없애지 않으면 세탁물에 달라붙어 폐렴,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의 세탁기 세정제는 90~120분 가량 담가둬야 했지만 이 제품은 3분만 세탁기를 돌려도 청소가 끝난다. 가격은 4900원(500ml).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