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QE3 수혜로 주가 상승 기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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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LG상사에 대해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실시로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져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차, 2차 양적완화 당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LG상사 주가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상회한 경험을 투자아이디어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LG상사 세전이익의 80%를 차지하는 광구 수입 증대로 이어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잇따른 광산업체들의 감산 계획 발표로 석탄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기보다는 상승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역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LG상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통상 6배에서 10배 사이를 형성했는데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기준 7.5배 수준"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이 예견되는 현 시점에서 PER 7.5배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차, 2차 양적완화 당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LG상사 주가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상회한 경험을 투자아이디어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LG상사 세전이익의 80%를 차지하는 광구 수입 증대로 이어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잇따른 광산업체들의 감산 계획 발표로 석탄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기보다는 상승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역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LG상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통상 6배에서 10배 사이를 형성했는데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기준 7.5배 수준"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이 예견되는 현 시점에서 PER 7.5배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