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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사면 월급 버는 車…최대 625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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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Joy

    볼보, 가장 많이 깎아 줘
    국산은 체어맨 할인폭 커
    기아차 K9 최대 253만원↓

    “이거 바꿔줘!”

    이달 사면 월급 버는 車…최대 625만원 할인
    지난달 새 차를 뽑은 정 여사가 숨을 헐떡거리며 자동차 전시장에 나타났다. “차에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아니, 어떻게 1주일 만에 차값이 100만원이나 내려? 말도 안돼. 바꿔줘!” “정부 정책이 갑자기 바뀌어서 방법이 없습니다.” “계속 이럴거야? 왜 이래 나 정 여사야.” “환불도 안됩니다.” “그럼 내비게이션이라도 줘.” “고객님~ ㅜ_ㅠ.”

    남보다 싸게 사면 기분 좋고 비싸게 사면 억울한 게 소비자의 심리. 지난 11일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인하되면서 최근 차량을 구입한 사람들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기분일지도 모른다. “그래봤자 몇십만원 차이”라고 위안 삼는 이들이 울고 갈 만한 소식이 또 있다. 이달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잘 고르면 한 달 월급을 아끼면서 내 차를 마련할 수 있다. 3개월 내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필독! 9월11일 이전 차를 구입한 임신부와 노약자, 소화기관이 약한 이들은 배가 아플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이달 사면 월급 버는 車…최대 625만원 할인
    ○연식 변경 앞둔 車 ‘떨이 세일’

    국내 판매 중인 국산차, 수입차 중 할인을 가장 많이 하는 차를 조사해봤더니 볼보의 XC90과 S80이 나란히 1, 2등을 차지했다. 연말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가격을 많이 내렸다. XC90(6880만원)은 최대 625만원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S80(5400만원)은 차값의 10%인 540만원을 깎아준다. 개별소비세 할인 58만원을 더하면 600만원 가까이 할인받을 수 있다.

    혼다 어코드 3.0 모델(4120만원)도 하반기 신형 출시를 앞두고 이달 500만원을 깎아준다. 개별소비세 6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으면 3560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진다.

    국산차 중에서는 르노삼성차가 연말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SM5를 할인해준다. 최상위 모델인 SM5 RE(2775만원)는 현금구매 때 100만원, 재구매 시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본인을 포함해 가족 중 르노삼성차 고객이 3명이면 40만원까지 깎아준다. 최대 19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안 팔리는 車는 ‘통 큰’ 할인

    판매량이 저조한 차들은 추석맞이 세일, 노후차 할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잘 안 팔린다고 좋은 차가 아니라는 편견은 접어두자. 괜찮은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흙 속의 진주’가 많다. 스바루 아웃백 3.6(4790만원)은 500만원 현금할인에 개별소비세 인하분 50만원을 더해 총 550만원 가격이 낮아졌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도 조건이 좋다. 추석 귀향비로 200만원을 할인해준다. 스포츠카 보유자나 서킷 자격증이 있으면 100만원 더 깎아준다.

    현대차 i40는 특별판촉 150만원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5년이 지난 노후차를 K9으로 바꾸면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차 코란도C는 출시 1년 기념으로 내비게이션을 달면 30만원을 깎아준다. 추석 귀성비, 노후차, 재구매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조건을 다 충족시키면 최대 291만원을 아낄 수 있으니 찬찬히 따져볼 것.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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