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대우인터내셔널(사장 전병일)과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오텍그룹은 자회사 오텍의 특장차량, 의료차량과 냉장설비, 에어컨 등의 해외 판매 경험, 제품 기술력 등 관련 정보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공유하고 사업공동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해외 시장에 출시할 구체적인 수출품목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오텍은 구급차, 검진차, 장애인차, 소방차, 냉장 냉동탑차부터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장애인차량의 풀 라인업 생산체제를 갖춘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특장차 전문기업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