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90포인트(0.76%) 오른 518.3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71억원 어치를 파는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운송(3.68%), 컴퓨터서비스(2.96%), 출판매체복제(2.25%)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다음, 에스엠, SK브로드밴드는 떨어지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안랩, CJ E&M, 젬백스는 강세다.

전자결제 관련주가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상승중이다. KG이니시스가 4.25%, 한국사이버결제가 2.70% 오름세다.

자유투어는 실권주 청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자유투어의 실권주 청약경쟁률은 345.8대 1에 달했다.

네이블은 이동통신 3사의 4세대 투자증가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6.81% 강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승중인 종목은 558개, 하락중인 종목은 348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