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날씨] 늦더위 한풀 꺾이고…내일 전국에 가을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요일인 12일 전국에 구름이 끼겠고 오전에는 서해안과 중부 내륙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전일인 1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서울 26도, 대전도 26도, 대구 28도가 예상된다.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 수준이다.

    목요일인 13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리핀 동남쪽 해상에서는 16호 태풍 산바가 발생한 상태다. 아직은 약한 소형급이지만 주말께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낮게 일겠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박정민 "눈앞 관객 무섭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가 용기 줘" [인터뷰+]

      "가끔 관객들 표정이 보이는데, 좋을 때도 있지만 무서울 때도 너무 많아요. 반한 표정이 아닙니다. 제가 해석할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관객들과 눈이 마주치면 순간적으로 몰입이 깨져서 다시 부여잡고 가야 해요."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뒤 '동주', '변산', '사바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밀수', '전, 란', '하얼빈', '얼굴'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던 박정민은 자신을 "초심자"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말했다.박정민은 8년 만에 공연 무대로 복귀해 '라이프 오브 파이'의 주연인 파이 역으로 작품을 이끌고 있다. 그간 코미디, 오컬트, 브로맨스, 역사물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 그였지만, 유독 라이브 무대와는 인연이 쉽게 닿지 않았었다. 마지막 공연은 2017년까지 공연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다.박정민은 "(공연 출연) 제의가 간간이 있었지만 겁이 났다"면서 "공연하는 걸 너무 싫어하니까 소속사 대표님이 '라이프 오브 파이'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이건 꼭 했으면 좋겠나 보더라. 유튜브 영상을 보내줘서 봤는데 기가 막히더라. 이 정도의 연출이라면 근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고민 중인데 황정민 형님이 '그럼 하지 마. 내가 할게'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들으니 이게 좋은 건가 싶더라. 그래서 하겠다고 말했고 오디션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후 공연을 본 황정민은 "이보다 잘할 수는 없으니 편하게 하라"며 용기를 줬다고 한다.라이브 무대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여러 번 컷을 갈

    2. 2

      나이트 런…동물원 런…1년 내내 달리는 빈

      런트립을 빈으로 떠나는 이들에겐 1년 내내 성수기다. 장소는 같아도 그 목적과 의미가 모두 다른 러닝대회가 매달 열린다. 가장 큰 대회는 4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빈 시티 마라톤(4월). 40.6㎞를 달리는 대회로 참가비는 1인당 130유로다.비엔나 나이트 런(Vienna Night Run)정식 대회명은 ‘에르스테 방크 비엔나 나이트 런(Erste Bank Vienna Night Run)’이다. 빈 중심가 링슈트라세를 도는 5㎞ 코스 대회다. 자연사박물관이 출발지, 괴테 동상이 종착지다. 5인 이상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데, 참가자 1인당 맹그로브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2007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2026년 9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45유로. 러너들을 응원하는 여행객과 시민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달리는 대회로 빈 야경을 즐기며 환경보호에도 참여할 수 있다.비너 질베스터라우프(Wiener Silvesterlauf)빈의 신년 전야 마라톤대회다. 매년 12월 31일 열리는 인기 있는 달리기 행사. 링슈트라세 일대 5.35㎞를 달리는데 오전 11시 빈대학 본관에서 출발해 오스트리아 의회,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등을 돈다. 개성 넘치는 복장을 한 참가자도 많아 ‘베스트 드레서상’도 수여된다. 참가비는 34유로, 2013년생 이하는 16유로다.빈 에네르기 비즈니스 런(Wien Energie Business Run)기업 단위로 구성한 팀이 참가해 매년 9월 열리는 러닝대회다. 팀은 3인으로 구성된다. 도나우강 중앙의 도나우인젤 지역 4.3㎞를 달린다. 빈 사람들에게 유명 휴가지인 이곳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다른 이들과 네트워킹하는 게 매력. 유럽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런 대회로 손꼽힌다. 다음 대회는 2026년 9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참가비는 팀당 95유로다.주

    3. 3

      트렁크서 시작된 171년 여정…루이비통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열네 살이 되던 해, 가족과 고향을 두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루이비통의 창립자. 오늘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기까지 루이비통이 이룩해 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소년 루이 비통은 여행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폭이 넓은 치마와 화려한 드레스가 각광 받던 1850년대, 뚜껑이 평평한 트렁크를 출시해 이동에 혁신을 가져왔다. 그로부터 171년이 지난 11월 29일, 서울 중심지에 루이비통이 새롭게 써내려갈 혁신의 서사를 공개했다.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리저브에 자리 잡은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을 통해서다.중국 상하이와 태국 방콕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문을 연 이곳은 더 리저브 6개 층에 걸쳐 운영된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에르메스, 까르띠에, 크롬하츠 등 다른 브랜드들과 공간을 분리해 매장으로 운영하고, 4층부터 6층까지 전시 공간과 기프트&홈·카페·초콜릿숍, 레스토랑으로 방문객과 만난다.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은 리테일(retail)에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리테일테인먼트’ 공간이다.한지와 창호 등 한국 전통 요소 재해석루이비통 역사의 경험은 1층 매장 입구에서 시작된다. 루이비통의 가방 모델 ‘부아뜨 샤포’로 둘러싸인 터널형의 통로가 방문객을 반긴다. 17~19세기 유럽에서 모자는 귀족들에게 중요한 사치품이었다. 모자가 크거나 화려할수록 부와 신분을 상징한 만큼 구겨지거나 훼손되지 않게 지니는 것이 중요했다. 19세기 기차나 마차를 통한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해트박스’와 같은 고급 케이스가 제작됐고, 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