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고 머저리라고?" 루이비통 회장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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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고 부자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사진)이 10일 자신을 ‘부자 머저리’라고 비난한 신문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노 회장의 변호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신문기사 제목의 저속함과 폭력성을 감안할 때 아르노가 리베라시옹을 고소하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에 국적 취득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지자 프랑스에서는 그가 최고 75%에 이르는 고율의 소득세를 피하려는 것이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좌파 성향의 유력 일간지인 리베라시옹은 아르노 회장의 벨기에 국적 취득 신청과 관련해 1면에 비판 기사를 싣고 “꺼져, 부자 머저리”라는 제목을 달았다.
세계 4위의 부자로 재산이 410억달러(약 46조원)에 이르는 아르노 회장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아르노 회장의 변호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신문기사 제목의 저속함과 폭력성을 감안할 때 아르노가 리베라시옹을 고소하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에 국적 취득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지자 프랑스에서는 그가 최고 75%에 이르는 고율의 소득세를 피하려는 것이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좌파 성향의 유력 일간지인 리베라시옹은 아르노 회장의 벨기에 국적 취득 신청과 관련해 1면에 비판 기사를 싣고 “꺼져, 부자 머저리”라는 제목을 달았다.
세계 4위의 부자로 재산이 410억달러(약 46조원)에 이르는 아르노 회장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