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9월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0.34%) 떨어진 252.80으로 마쳤다.

이날 기관이 2668계약을 순매수하며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4계약, 1608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마쳤지만 차익거래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프로그램은 184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가 1711억원, 비차익거래가 130억원 순매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02포인트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20만6732계약이었고, 미결제 약정은 7만2265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1733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